설화
세계 곳곳에 흩어져 있는 설화와 전설, 신화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화면으로 다시 엮었어요.
입에서 입으로 오래 전해 내려온 이야기를 들여다보면, 지금 우리가 품고 있는 질문과 크게 다르지 않아요. 그래서 읽고 넘기는 글이 아니라, 직접 고르고 그 결과를 눈으로 확인하는 화면으로 옮겼어요.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그 세계의 인물과 마주해 보세요.
PROJECT 01
세계 곳곳에 흩어져 있는 설화와 전설, 신화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화면으로 다시 엮었어요.
입에서 입으로 오래 전해 내려온 이야기를 들여다보면, 지금 우리가 품고 있는 질문과 크게 다르지 않아요. 그래서 읽고 넘기는 글이 아니라, 직접 고르고 그 결과를 눈으로 확인하는 화면으로 옮겼어요.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그 세계의 인물과 마주해 보세요.
Ch.1
묶인 채로 듣고, 날아오는 음표는 피한다. 『오디세이아』 12권의 한 장면이다. 오디세우스는 돛대에 몸을 묶은 채 세이렌의 해협을 지난다. 밧줄이 허락하는 만큼만 몸이 기울고, 노래는 음표가 되어 날아온다.
Ch.2
호랑이는 고개를 넘을 때마다 떡을 빼앗아 먹고, 떡이 바닥나자 어머니마저 데려간다. 그러고는 어머니의 목소리를 꾸며 오누이의 집을 찾아와 문틈으로 손을 들이민다. 오누이는 나무 위로 달아나 하늘에 빈다. 동아줄 두 개가 내려오고, 끝까지 오른 오누이는 해와 달이 된다. 썩은 줄을 잡은 호랑이가 떨어진 자리에서는 수수가 붉게 물든다.
Ch.3
달의 여신 셀레네가 생을 마친 이를 불러 네 가지를 묻는다. 벗과 사랑, 재물과 이름 가운데 무엇을 붙잡고 살았는지 하나씩 답해야 한다. 고른 답은 별가루가 되어 그릇에 쌓이고, 마지막에 한 점으로 모인다. 밤하늘에는 그 사람의 이름이 새겨진 별 하나가 남는다.
Ch.4
감투와 방망이, 호피옷에서 형태를 가져와 매끄러운 크롬으로 마감했다. 오래된 도깨비의 물건을 지금의 오브제로 다시 주조해 본 작업이다.
Ch.5
다친 제비의 날개를 돌보던 손에서 시작해 박 한 통까지 이어지는 이야기다. 먹으로 그린 박을 두드려 가르면 쌀과 비단이 쏟아지고, 두드리는 장단에 맞춰 장난꾸러기들이 뛰어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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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곳곳에 흩어져 있는 설화와 전설, 신화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화면으로 다시 엮었어요.
입에서 입으로 오래 전해 내려온 이야기를 들여다보면, 지금 우리가 품고 있는 질문과 크게 다르지 않아요. 그래서 읽고 넘기는 글이 아니라, 직접 고르고 그 결과를 눈으로 확인하는 화면으로 옮겼어요.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그 세계의 인물과 마주해 보세요.